휴가 사흘차

남의 휴가지만(...) 아무튼. 친구님과 함께한 놀고먹는 나날들. 그 사흘째.
오늘은 코난을 보러 갔어요. 당연히 자막! 인데 왜 이렇게 상영관이 없니ㅠㅠ
이대의 아트레온으로 갔습니다.
그 전에 점심은 지난 월요일에 패퇴한 고엔으로.
가서 전 뫄이쩌 세트를 먹고(틀림) 친구는 교자에 연두부 추가로 먹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저희 먹고 나올 때까진 한산했답니다.
그리곤 월요일에 저희에게 따귀를 선사한 당고집으로.
가서 간장당고 팥빙수를 먹고 새로 나온 구운 간장당고에 미숫가루 뿌린 걸 먹었어요.
요거 참 맛나더군요. 참고로 팥빙수는 스푼도 그렇고 먹기 힘들었습니다ㅠㅠ
다시 시켜먹게되진 않을 듯 하여요. 하지만 구운 당고라면...! 근데 좀 가격 쎄구요.
간장당고 한 꼬지에 1100원인데 이건 다섯 꼬지에 7000원입니다.
하지만 전 가면 또 시켜먹겠죠. 맛 앞에 가격 따위...OTL 전 패배자.
부른 배를 움켜쥐고 영화보러 가는 길에 비가 좌악 쏟아졌습니다.
버스 기다리며 비를 좀 피해보고자 근처 건물에 붙어있었지요.
그런데 버스에서 내리니 북오프가 보입니다? 들어갔지요.
들어가서 보니 책 팔 때 택배비 무료(30권 이상)와 방문 예약(50권 이상)이 있더라고요.
이거 물어보느라 영화 시간 좀 늦었습니다ㅠㅠ
영화보러 들어가는데 포스터 받을 거냐고 물어보셔서 사뿐히 거절했고요 ㅋㅋㅋㅋ
제가 코난 극장판 보면서 비중을 두는 것은 얼마나 뿜기는 것인가 하는 건데
만족도는 약 75% 였습니다. 하지만 빵 터지는 부분이 있었으니까 전체적 만족도는 85% 정도.
개인적으로는 코난이 스노모빌 타지 않아서 7%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고전화는 일 터지고 하는 게 아니란다 신이치, 라는 점에서 2% 부족해요.
그나저나 범인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다시 감점입니다.
이게 만화니까 망정이지 실사 영화였다면 이건... Top 10에 들 것 같은 악당이에요.
영화보고 나서는 다시 북오프로. 그리고나선 해물떡찜 먹으러 갔는데 참 맛이 없었어요.
다시는 안 간다, 홍가네 해물떡찜=_= 어떻게 해물보다 양파랑 양배추가 더 많냐!
그리고 떡찜이라고 떡만 잔뜩 넣고 말야! 해물을 달란 말이지 해물을!!! (아우성)
아니, 준다고 해도 안 간다. 쳇.
그리고 올리브영에 들려서 물건 몇 가지 사고 친구와 바이바이했어요.
맛도 없는 맵기만 한 떡찜 때문에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ㅎㅎㅎㅎ (어금니를 깨물고 웃기)

덧글

  • ZOON 2011/08/03 23:45 #

    해물 많이 들어가는데는 아직까진 바닷가 말곤 거의 못봤어요.
    해물 많이 들어가는 집은 정말 진정 모든 이에게 사랑받을 집일 거예요.
  • 여람 2011/08/04 23:52 #

    오오 바닷가에 가면 되는거군요! ...하지만... 멀구나OTL
  • 쭈니 2011/08/04 13:35 #

    오늘은 사진이 없군영..
  • 여람 2011/08/04 23:52 #

    네... 사실은 주로 보통 없어요;ㅂ;
  • 라히오 2011/08/08 07:52 #

    ...울산도 바닷가 동넨데 여기서도 그렇게 푸짐한 해물을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해물떡찜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정말 완전 바닷가에 있는 가게에 가면 있을까요?? *ㅅ* 진짜 궁금해지네요.
    언젠가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맛없고 맵기만 한 음식은 정말 분노예요! 게다가 해물이란 타이틀을 달고 해물이 없으면 더더욱 분노!!! 으으으으!!!!!
  • 여람 2011/08/10 11:05 #

    그죠;ㅁ; 저 가게도 주제에 가격은 또 비싸서 분노했어요ㅠㅠ
    세트메뉴에 쿨피스 들어있길래 시켰더니 통으로 안 주고 잔에 따라주고...
    잔으로 따르면 3컵은 나올 건데, 그걸 달랑 두 컵만 주다니...=ㅍ=
    두 번 다시 안 가는 것은 물론이고 남 간다면 말리고 싶을 정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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