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개인적으로  
숫자를 표기할 때, 100,000 하는 식으로 끊는 건 이해할 수 있어.
각종 통계나 표에서 (단위 천 명) 혹은 (단위 천 원) 하는 것도 말이야.

그런데 말이지... 이건(아래) 용서가 안된다.








대체 6,000천원이나 2,834천원은 누구 대갈통의 젤리에서 나온 센스냐!(버럭)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보면 숫자를 어떻게 읽는지 나와있거든?!
그냥 알기 쉽게, 사랑스럽게, 600만원이라고 하면 누가 와서 후려치든?!
애들이 저걸 보고 육천천원이라는 이상한 말을 배워오면 어쩌자고 그런 만행을ㅜㅜㅜㅜ
늬들 선생님은 육천천원, 이천팔백삼십사천원이라는 이상한 숫자 읽기를 가르쳐버린 거니ㅠㅠ
그럴 리가 없잖셍!! 왜 엄한 선생님께 누를 끼치고 그러니;ㅁ;ㅁ;ㅁ;ㅁ;ㅁ;ㅁ;ㅁ;ㅁ;

아니면 그냥 6,000,000원이라고 하든지. 이건 숫자가 많아서 복잡해보이더냐.
그래도 육천천원보단 나아보이지 않니?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거니?
아니면 주의력 테스트를 생활화하자는 거니.

아무리 생각해도 육천천원은 정말 용서가 안된다. 좀 맞자. 아니, 일단 박아라. 그 뒤에 얘기하자.

덧/ 규칙이 그렇거든, 규칙을 바꿔라. 여긴 한국이고, 정말로 멍청해보이니까.
덧2/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수학 1단원에서는 만까지의 수를 배운다. 하지만, 아직 만이라는 수를 안 배운 사람이라면(쉽게 얘기하면 초등 2년 이하의 학력) 그걸 몰라서 못 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독자적인 천진법(...)으로 수를 헤아린 걸 수도 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아직 못 배워서 모르는 건 용서해주겠다. 그치만 좀 배워라. 멍청해보인다=ㅅ=

+
by 여람 | 2009/06/18 20:43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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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가로수들은 여전히 제자.. at 2009/06/19 02:08

제목 : 2,834천원
난 개인적으로 용서가 안 되는 것 맞습니다. '6,000천원, 2,834천원'은 족보도 없는 국적 불명의 숫자 표기 방식입니다. 이런 표기 방식은 물론 영어식 숫자 표기를 빌려 와 그대로 쓰기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영어에서는 숫자 단위가 일(ones) > 십(tens) > 백(hundreds) > 천(thousands) > 백만(millions) > 십억(billions)... 의 순서로 되어 있죠......more

Commented by 靑山 at 2009/06/18 20:48
원래 영어로 된걸 그대로 번역해서ㅕ 그렇습니다.. 거긴 세자리 로 단위를 끓잖아요..우린 4자리로 하는데,,,근데 그거 무시하고 그냥 그대로 들여온게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
Commented by 여람 at 2009/06/18 20:51
그렇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이해는 해주기 싫은 것이 한국사람된 제 마음(...)

솔직히... 멍청해보이지 않습니까ㅠㅠㅠㅠ
Commented by 희정 at 2009/06/18 20:52
...........제대로 멍청해보여. 아하하하...(...)
Commented by 여람 at 2009/06/19 22:27
넵. 웃어줍시다.
Commented by 라히오 at 2009/06/18 23:04
네. 멍청해 보이구요.
솔직히 전 바보같아 보입니다. 저거.
전 저걸 어떻게 봐도 6백만으로는 읽을 수가 없네요. 그냥 6천원일 뿐.
저런 거 볼 때마다 짜증이... ㅡ_ㅜ
Commented by 여람 at 2009/06/19 22:30
놀랍게도 저 얘길 학교가서 했더니 선생님들은 이해하는 분위기.
저런 건 원래 그렇게 한다ㅡ라는 입장이랄까.
그래서 좀 뭣했습니다. 하기사 그 분이 묘하게 남의 말 안 듣기는 하지만.
(잘 아는 분야에 한해, 자기가 옳으면 끝까지 옳은 타입...으로 보여요;;)
또 다른 사람은 '저거 쓰는 사람도 짜증 날 거다, 하지만 그게 규칙' 이라는 입장이고.
...아니, 짜증나면 바꿔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제 입장인데 말이죠...

그나저나 제 답글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죄송합니다ㅠㅠ
Commented by 라히오 at 2009/06/21 04:27
아니 왜 답글이 길어지는데 죄송하다고 하십니까?;;;
전 답글 길면 기쁘던데요;;;;;;
Commented by 여람 at 2009/06/23 17:36
제가 좀 딴 소리 하면서 덧글이 길어진 거 같아서요ㅠㅠ
하지만 답글 길어도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운향목 at 2009/06/19 07:49
.....오륀지 타령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합니다...OTL
Commented by 여람 at 2009/06/19 22:30
어떤 의미에서 저건 오륀지보다 뿌리가 깊고 질이 나쁘다고 생각해요ㅠㅠㅠㅠ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9/06/19 19:38
…으악 전 저거 6000천원이라고 해서 그냥 아 육천원…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저게 6백만이 되는 거죠.; 숫자를 쓰든지 말로 쓰든지 둘 중의 하나만;ㅁ;!!!!;
Commented by 여람 at 2009/06/19 22:31
확실히 육천원으로 읽히기 쉽지요(웃음)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겁난다니까요ㅠㅠ
시험문제에 내볼까요? 다음 숫자를 바르게 읽은 것은? 하는 문제의 보기로?!
(하지만 이미 문제 다 출제해서 결제 받아버렸고...............OTL)
Commented by ZOON at 2009/06/20 14:15
뭐 그냥 바보죠.(...)
Commented by 여람 at 2009/06/20 17:32
이옙~ 대를 이어가는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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